2024년을 훌쩍 건너뛰고.. 2025년, 또 한 해가 밝았습니다.
-
일단 블로그 찾아와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얼레벌레 2024년 한 해는 블로그를 잠시 쉬었다고 할 만큼... 비연속적으로 글을 작성했음에도 종종 방문자가 있다는 것에 다시 경각심을 가지고 새해 다짐을 해보기로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1년을 돌아보며 그동안 제 자신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지, 개발자인지 스스로의 정체성에 혼란이 왔던 시간이었네요. 점차 연차가 쌓여갈 수록 어떤 것을 추구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결정해야한다는 생각에 자기 검열에 빠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의 일들을 하나씩 풀어낼 것이 참 많습니다.
별거 아니더라도 어디에선가 이런 경험도 있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첫번째로 풀어내기에 알맞은 주제를 찾아서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이런 말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 할 수 없는 길로 접어들면,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다.
이 말은 구글 엔지니어 사이에서 흔히 통용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문구를 곱씹다보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비단 엔지니어링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닐겁니다.
프로그램은 생명주기를 갖습니다. 그 생명주기가 다하면, 프로그램도 폐기하게 됩니다. 이 모습은 우리의 삶과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생명주기도 영원하지 않듯 우리의 삶과 목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두 개 모두 지속가능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목표가 혹은 상황이 무언가 지속할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변화하라는 의미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Life.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이직, ‘좋은 스타트업’을 고르는 방법 (1) | 2023.11.01 |
---|---|
#5. 개발에 쫓기지 말자, 개발자가 도망자가 되는 이유 (0) | 2023.10.30 |
#4. 열정주의, 번아웃 주의보 :( (2) | 2023.10.30 |
[대외활동] Wemajor 위메이저 2020 겨울기수 합격OT/봉사자교육 후기 (0) | 2023.06.26 |
[대외활동] Wemajor 위메이저 2020 겨울기수서류/면접합격 후기-2 (0) | 2023.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