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 3주차 회고록, 또 다른 시작

개발하는 주디씨 2023. 11. 23. 16:04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돼.
단념하는 순간, 그 시합은 끝나는 거야.
- <안선생님> -

 

 

 

 

우테코 1,2주차 프리코스에 참여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열정🔥러 인지 알게 되었고, 개발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그 사람들과 함께 가려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프리코스에 참여하기 앞서 4주라는 시간동안 열정적으로 몰입해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막상 절반정도 몰입하고나니 일상과 진로의 경계에서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핑계대며 시간이 없었다고 말하긴 싫었는데... 갑작스러운 퇴사 및 이직결정과 기타 부가적인 사정들로 인해 프리코스를 더이상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매일매일 프리코스 문제를 확인하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했는데 부담도 함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보려고 fork하고, 이것저것 IDE를 켰으나 현실은 마음만 더 조급해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때로는 과감한 결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목표는 여기까지라고 마무리를 했다.

 

1,2주차를 진행하며 일과 공부를 나누어 시간이 여유로운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자는 시간 쪼개가며 열정적으로 뭔가를 했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짧지만 2-3주의 프리코스에 참여하며, 나만의 학습법은 어떻게 적용할 때 빛나는지 어떤 식의 이해가 더 정확하고 빠른지, 그리고 그 이해는 어떻게 증명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해야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저는 비록,, 여기서 지쳐 마지막 프리코스에 참여하진 않지만 추후에 그 미션을 풀어보고 고민할 것이라 다짐합니다!! 오늘의 이런 고민이 앞으로 빛날 날을 위한 도움닫기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함께하실 우테코 6기 예비 크루분들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는 단념하지 않고, 실패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