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베타리더

[서평] DO it! 점프 투 자바 - 비전공자도 첫날부터 실습하는 초고속 입문서

개발하는 주디씨 2023. 8. 16. 11:22

 

 

 

현직 자바 개발자가 핵심만 골랐다!
키보드 잡고 15일이면
자바 기초를 끝낸다!

 

 

 

SI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자료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언어 및 스킬 특성상 단시간에 모든 것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으며 넓은 범위로 인해 지식의 경중을 쉽게 따질 수 없는 책이 많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꽉꽉 정보를 눌러 담은 책은 일부 독자에게는 환영받을 수 있으나 당장 오늘부터 적용해봐야 하는 실무자에게는 난감하고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Do it! 시리즈에서도 다양한 자바를 다룬 책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도 여느 자바 서적과 다를 바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 두께부터 달랐다. 자바 책을 한 번이라도 구매한 사람이라면 놀랄만한 두께였다. 또한 매우 얇고, 자간 또한 좁지 않아 정말 초심자라면 자바가 ABC 수준만큼 쉽다고 오해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한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며, 들었던 첫 느낌은 "옆에서 과외 받는 느낌 " 이었다. 마치 누군가 하나씩 쉽게 설명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정말로 학부시절 친구들과 교수님과 스터디하며 주고받았던 생각과 내용이 담겨있어 깜짝 놀랐던 순간이 몇 개 있다.

 

집에 이미 수많은 자바 서적이 있지만, 모두 정석이거나 혹은 실무코드 프로젝트 중심 책이 대부분 이었다.  이번처럼 누군가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은 처음이었고 이 책을 꼭 자바 초심자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개발을 하며, 혹은 IT를 시작하며 어떤 일이던 그 시작 '처음' 이 가장 중요하다.

자바는 알아야 할 개념도 많고, 이해할 내용도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프로그래밍 언어를 차근차근 설명하는 책. 초심자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ᐟ.ᐟ 뿐만 아니라 현직자도 기초 개념이나 개념에 대한 history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가볍게 읽어볼 만한 것 같다 :D

 

 

✅ 초심자, 비전공자, 학부신입생 그리고 신입사원 등에게 모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