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
벌써 여름이 되었네요. 1년 전인가부터.. 취업이 잘 안 된다죠..

처음에는 다들 취업 안된다 안된다 하는게
언제는 쉬웠나 싶었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주변 지인들만 봐도 대충 상황이 이렇습니다.
1) 채용전환형 인턴 > 탈락
2) 대기업 최종 > 탈락
3) 서류탈락...
4) 신입채용안함../
이와중에 개발자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던 때를 생각해보니
IT 회사와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제가 생각나서
정리 한 번 해봤습니다요✨
1️⃣ 빅테크(Big Tech) / 플랫폼 대기업
- 대표 기업: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토스, 무신사 등
- 특징:
- 자체 서비스를 개발/운영
- 빠른 개발 사이클, 유연한 문화
- 기술 중심, 개발자 주도 문화
- 연봉 및 복지 수준 높음
- 채용 방식: 상시채용 또는 공개채용 (코딩테스트 + 기술면접)
- 예시 포지션: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MLOps, DevOps 등
2️⃣ SI(System Integration) 대기업
- 대표 기업: LG CNS, 삼성SDS, SK(주) C&C, 포스코DX, 롯데정보통신 등
- 특징:
- 대형 고객사(공공기관, 대기업)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
- 안정적인 환경, 체계적인 프로세스
- 현장 파견 및 외부 고객 협업 많음
- 장점:
- 대규모 시스템 경험 가능
- 다양한 도메인 경험 (금융, 공공, 제조 등)
- 단점: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발 자유도가 적고 야근/파견 가능성 존재
3️⃣ 중견 SI/솔루션 회사
- 대표 기업 예시: 더존비즈온, 안랩, 다우기술, 웹케시, 인프라웨어, 한솔PNS 등
- 특징:
- 자체 솔루션 또는 B2B 시스템 납품
- 특정 분야(예: 회계, 보안, 그룹웨어 등)에 특화
- 대기업보다는 유연하지만 구조화된 개발 문화
- 장점:
- 특정 도메인에 전문성 쌓기 좋음
- 복지/연봉은 SI 대기업보다는 낮은 편
4️⃣ 스타트업 / 테크 기업
- 대표 기업 예시: 뱅크샐러드, 직방, 리디, 마켓컬리, 아이디어스 등
- 특징:
- 빠른 실행력과 작은 팀 규모
- 개발자가 기획·운영까지 담당하는 경우도 많음
- 성장 기회 많고 책임도 큼
- 장점:
-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
- 기술 스택 자유도 높음
- 단점: 불안정한 구조일 수 있음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5️⃣ 외국계 IT 기업
- 대표 기업 예시: Google, Microsoft, Amazon, IBM, Oracle, SAP, Adobe 등
- 특징:
- 글로벌한 개발 환경
- 영어 사용 필수
- 철저한 기술 평가와 면접
- 장점: 연봉·복지 최고 수준, 최신 기술 사용
- 단점: 높은 채용 허들 (코딩 테스트, 영어 커뮤니케이션)
6️⃣ 금융·제조·통신사 내 IT 부서
- 대표 기업 예시: 국민은행(KB),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T, LG유플러스 등
- 특징:
- 자사 내부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 인하우스 개발자
- 장점: 안정적인 근무 환경, 워라밸 보장되는 곳 많음
- 단점: 기술적 도전보다는 안정성 중심
7️⃣ 공공기관/연구소 IT직
- 대표 예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ETRI, 정부청사 개발센터, 각종 공공기관 정보팀
- 특징:
- 공공 정보 시스템 운영 및 개발
- 정규직 채용 시 높은 안정성
- 장점: 복지/연금/정년 보장
- 단점: 보수적인 기술 환경, 속도 느림
📌 요약: IT 개발자 취업 회사 유형 비교표
| 빅테크 | 네이버, 카카오 등 | 자체 서비스 개발 | 연봉 높고 기술 중심 | 경쟁률 높음 |
| SI 대기업 | LG CNS, 삼성SDS 등 | 프로젝트 수주 개발 | 규모 크고 체계적 | 파견/야근 가능 |
| 중견 SI/솔루션 | 더존비즈온, 안랩 등 | 도메인 특화 솔루션 | 안정적, 전문성 | 성장 폭 제한 |
| 스타트업 | 뱅크샐러드, 컬리 등 | 빠른 개발과 도전 | 자유롭고 성장 기회 | 불안정성 |
| 외국계 | 구글, MS 등 | 글로벌 환경 | 연봉 최고, 최신 기술 | 영어/높은 채용 허들 |
| 대기업 IT 부서 | 현대, KB 등 | 내부 시스템 개발 | 워라밸, 안정성 | 도전보단 유지 중심 |
| 공공기관 | NIA, ETRI 등 | 공공 정보화 개발 | 안정성, 복지 | 기술 보수적 |
🔍 참고 : 바쁘신 분들을 위한 10초 요약
-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 스타트업, 빅테크
- 안정적인 경력 쌓기: SI 대기업, 금융사 IT부서, 공공기관
- 특정 도메인에 전문성을 갖고 싶다: 솔루션 기업
- 글로벌 커리어 지향: 외국계 기업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할까요?
아마 취업준비를 하면서 어떤 곳이 좋을지는.. 스스로 많이 찾아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건 직접 경험해보고 나한테 맡는 걸 찾아가는 거니까요 ㅎ-ㅎ 🎀)
직장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좋은 조건임에도 나에게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조건이 매우 좋진 않지만 회사 내에서 성장의 기회가 많은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완벽하게 몰라요)
연봉, 복지, 브랜드보다 나의 성장 방향과 가치관에 맞는지를 가장 먼저보세요
첫 회사가 완벽할 수 없다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나의 강점이 살아나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해보세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페이스와 환경을 고려하다보면 만족할만한 회사생활을 이루실 수 있을거에요
모두 화이팅 (나도 화이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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