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Proof Of Concept) Project
: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 및 개념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SI 3년차 처음으로 POC라는 말을 들었다. 매번 수주된 프로젝트 위주로만 수행을 해왔기 때문에 들어본 적이 없었다. 새해 첫 프로젝트로 POC를 맡게되며 이번엔 POC를 확실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POC란 Proof of Concept 의 약어로서 쉽게말해 이미 시장에 나오지 않은 차기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미리 제시하도록 한뒤 프로젝트 여부 혹은 차기 기술 도입 시 필요 장비를 정하는 프로토타입(Sample) 느낌의 개념증명이라고 할 수 있다. 말그대로 기술의 실현가능성 증명하는 것. 차기 프로세서 로드맵을 구매하기로 한 국내 대형 금융권의 경우 본 계약 전 업체들을 불러 기술에 대한 증명을 받는 POC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금융 뿐만 아니라 영화, 공학, 보안,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개념이다.
POC(Proof Of Concept) 프로세스 단계
프로토타입 작성 및 배포 > 검증 > 실현여부 판단
POC 프로그램은 프로토타입의 샘플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요소로 개발 기간이 길지 않고 짧은 시간내에 간단하게 구현기술의 핵심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SI의 토이프로젝트(?) 정도의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작성된 프로토타입은 관계자 혹은 발주사의 관계자가 사용해봄으로서 검증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수집한다. 생각만 했던 것을 시제품으로 작성하여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수정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실현 여부를 판단하여 실용화나 투자에 대한 확정이 된다면 GO 사인을 내고 수행사들을 모집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만약,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면 여기서 POC는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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