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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브라우저 덕덕고(DuckDuckGo)

개발하는 주디씨 2023. 10. 9. 14:07

요즘 IT 트렌드 파악을 위한 일일과제로 Tech 칼럼이나 기사를 구독하고 있다. 

오늘의 내용 중 덕덕고(DuckDuckGo)라는 브라우저에 대해 알게되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개발자에게 구글링이란 뗄 수 없는 존재라는 건 모두가 공감할 것 같다.

 

 

덕덕고(DuckDuckGo)

2008년에 개발된 오픈소스 기반의 무료 브라우저. 개인정보 보호를 매우매우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검색어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에는 “구글 등 다른 검색엔진이 불필요하게 많은 정보를 탐낸다"라며, 공개적으로 구글을 까며 스스로를 ‘반(反) 구글’이라고 하는 신박한 브라우저다.

 

 

 🦆DuckDuckGo =  https://duckduckgo.com

 

DuckDuckGo — 개인정보 보호, 간단합니다.

The Internet privacy company that empowers you to seamlessly take control of your personal information online, without any tradeoffs.

duckduckgo.com

 

솔직히 처음에 생긴 것만 보고서는 무슨 피싱당할 것 같은 UI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ㅎ 미국 내에서는 구글을 까고있는 브라우저로 이미 이슈인 것 같다. 이럴 때보면 확실히 미국 개발자와 국내 개발자들의 시야 폭이 다르다는 것이 체감된다..

 

브라우저 사용법은 구글과 동일하다.

다만, 구글과 다른 점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 광고 검색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드센스 빠이)

근데 또 그렇다보니 사용자의 검색을 기반하여 추가적인 내용을 추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 데이터의 세계란 아이러니 한 것 같다.

정보를 보호하자고 지키자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제약이 생기고, 그렇다고 수집하자니 뭔가 찝찝한 이 기분..*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약 90%, 미국 시장에서는 구글의 대항마로 덕덕고를 언급하고 있다. 덕덕고는 2021년 미국 검색시장 점유율이 2.53%를 차지했고 1년 새 사용자 수가 47%나 급증했다. 개인정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할 수 있다.

 

구글의 무자비한 광고에 지친 사람들이 돌아선게 아닐까...

 

어쨌든 향후 몇 년이 지난 후에는 구글보다 덕덕고,,가 트렌드가 되는 시대가 올 수 있겠다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했다. 하지만 개발자들까지 덕덕고를 활용할 것인가? 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 인 것 같다. 검색의 확장성을 제대로 제공해줄 수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문제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