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Story] SI에서 자주쓰이는 IT용어

 

지금 어디 사이트에서 일해요?

 

처음 SI회사에 취업했을 때 심심치 않게 들리던 용어들에 당황했던 신입시절이 있을 것이다. 나도 1년 전까지만 해도 여러 용어들이 어색했고 어쩌면 IT개발자가 쓰는 말이 맞을까 의문을 품기도 했었다. 

 

 

사이트

사이트(Site), 일본에서는 겐바(現場)라고 불리는 용어는 모두 현장을 의미한다.

SI 개발 특성상 고객사에 직접 들어가 일하거나 외부 별도의 사무실을 얻어 진행하기 때문에 일하는 모든 곳을 통칭하여 현장이라고 부른다. 때문에 누군가 어디 사이트에서 근무하냐고 물어보면 일하는 장소나 고객사 이름을 말하면 된다.

 

프로젝트룸

보통 고객사나 별도의 외부 사무실인 경우가 많은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인하우스

말 그대로 하우스 안 사람들로만 개발할 때를 말한다. 외부인력 없이 내부 인력으로만 진행되는 경우 인하우스 개발이라고 함.

 

맵먼스 M/M

프로젝트 일정을 산정할 때, 개발자가 한 달에 얼마나 일하는지에 대한 분량을 말한다. 1달=1맵먼스, 보름=0.5맵먼스 라고 말한다.

 

MCI

은행, 증권 금융사에는 다양한 채널과 통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 채널마다 통신방식이나 전문들이 상이하다. 코어시스템입장에서는 이를 동일한 규격으로 통일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MCI혹은 MCA 솔루션이다. 있다보면 간혹 EAI와도 중복되기도하며, MCI는 검증용 서버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On Demand Batch

배치작업을 스케쥴링에 의해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요청시에만 동작하는 배치작업을 말한다. 금융권에서 기존 배치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났을 경우, 관리자의 특정 트리거로 인해 재처리되어야 하는 배치도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요건에 따라 발생된 대량처리건을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마이그레이션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애플리케이션 또는 운영 체제(OS) 업그레이드하는 것. 예를들면, 데이터를 한 종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다른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로 이동, 하나의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을 다른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교체, 온프레미스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동,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화된 서비스로 교체 등이 해당된다.